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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떻게 재무위험관리사 시험을 합격했는지에 대한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EPASS의 강점]

먼저, 이번 준비 과정에서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은 EPASS 학원의 수업이었습니다. 아래에는 각 강사님들이 제게 어떻게 도움을 주었는지를 간략하게 적어보겠습니다.

1. 정호재 강사

이 강사님은 방대한 내용과 어려운 과목을 시험의 난이도에 맞게 추려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문제도 많이 준비해주셔서, 시험 일자가 다가오고 조마조마 할 때도 압축된 자료만 보아도 시험 준비가 가능했습니다.

2. 정성기 강사

수식이 많고 복잡한 개념들을 직관적이고 쉽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강사님 덕분에 투자상품과 파생상품의 논리구조를 머리속으로 쉽게 그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이 나중에 실제로 투자나 업무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기억이 오래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김종곤 강사

VaR과 관련해서는 김종곤 강사님이 'VaR의 신'이십니다.

강사님은 수학적으로 어렵고 복잡한 내용도 직관적으로 설명해주셨고, 그 맥락을 잘 이어주셨습니다. 

수업 노트만 보고 실무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그리고 이 subject matter 에 대해 discussion 할 수 있을 정도로 이 과목에 좋은 foundation이 생기고 자신감이 생김.

[이번 시험 준비 과정]

총 준비 기간은 6월부터 약 2달간 수업을 듣고 마지막 2~3주는 복습과 문제풀이에 집중했습니다.

문제풀이를 다 들을 수 없어서 마지막까지 조금 고생했습니다.

생각보다 시험의 난이도가 높았고, 기존 유형과 다른 문제들도 출제되어 있었습니다.

[조언]

각 과목 진도가 끝날 때마다 문제풀이를 미리미리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하면 마지막에 부담이 덜하겠죠.

과목에서 내부통제 컴플라이언스, 외환, 파생상품 회계는 가장 마지막에 듣기를 추천합니다. 암기과목 성격이 강해서 휘발성이 강한만큼, 

마지막에 하는 것이 다회독 할때도 부담이 덜합니다.

순서는: 1과목 통계 - 채권 -, 2과목 , 3과목 - 4과목 순서로 듣는 것을 추천해요. 

아무래도 논리구조가 조금은 복잡한 채권, 통계를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있어야 4과목 들을 때 내용 이해에 부담이 덜 해요. 

과목 들을 때 부족한 개념을 다시 보충할 기회가 있으니 너무 매몰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치며]

EPASS와 여러 강사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재무위험관리사 시험을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