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
- 2024년 3월 CAIA Lv 1 합격 후기
- 조회수 2795
- 등록일 2024-04-11
0. 준비물
이패스에서 CAIA 인터넷 강의 수강 + 슈웨이저 교재 + Uppermark 라는 테스트뱅크 문제집까지 구매해서 공부했습니다.
1. 공부기간
대략 두 달 정도 공부했고, 매주 40시간 정도는 공부했습니다. 다만, 교내 학회 공부와 병행을 하다보니 40시간 보다 적게 시간을 들인 주간도 많았습니다.
2. 시험결과
Private debt과 Hedge Fund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았고, Intro와 Digital Assets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후술하겠지만 제가 잘 모르는 파트에 치중해서 공부하다보니 이런 점수 분포가 나온 거 같아요.
3. 공부방법
슈웨이저를 2회독 하고, CAIA 공식 Mock Exam을 풀고, Uppermark라는 테스트뱅크 소프트웨어를 구매해서 추가적인 시험 연습을 했습니다. 우선 시험을 공부하고, Lv 1 합격한 입장에서 말씀을 드리자면 슈웨이저 정독하는 게 훨씬 중요합니다. 멸치 1,000마리를 외우는 시험인데 시험에서는 범위가 상당히 넓고 얕게 나옵니다. 특정한 부분만 공부를 열심히 하기보다는 진짜 구석구석, 여러 번 공부하는 게 더 중요합니다. 경영학과 중에 조직행동이론과 같은 외우기 시험 공부하는 느낌으로...하시면 돼요. 그러므로 Mock Exam은 모니터로 시험을 쳐보는 연습의 의미 정도이고, 진짜 공부는 슈웨이저로 하는 게 맞는 거 같아요. 형광펜을 세 개 정도 준비하셔서 볼드 처리 키워드는 1번색, 설명은 2번색, 안 외워지는 거는 3번색 이런 식으로 나눠서 공부해보세요. 최후의 1회독 때 도움이 많이 됩니다.
파이팅입니다!
- 문필*
- CAIA Lv2 On-line protector로 시험 본 후기
- 조회수 3349
- 등록일 2023-10-20
CAIA Level II 9월 시험 응시하였습니다.
Level I 합격 후에 오랜 공백기가 있어 새로 공부를 시작했기 때문에 처음부터 새로 시작하는 것과 다름 없었습니다.
시험 접수를 하고 시험장 예약을 하는데, prometric 센터 시험은 평일 이른 시간 밖에 남아 있지 않아
주말 일정으로 On-line protector 시험으로 선택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절차가 복잡하지 않았고, 익숙한 환경에서 편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계산을 하며 메모할 수 있는 종이는 사용할 수 없어 조금 불편했지만, 종이를 써 가며 계산할 만큼 복잡한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2교시 주관식 시험 중 일부 계산 문제에서 종이가 없어 다소 불편한 점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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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과 병행하다 보니 생각만큼 순수 공부시간 확보가 어려웠기 때문에 겨우 인강 1회독을 완료하고, 슈웨져 교재 역시 1회독 밖에 하지 못해, 시험이 쉽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다만, 인강과 슈웨더 교재를 2~3회독 했다면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을 정도로 시험 문제는 예상보다 간단했고, 계산문제가 25%~30%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계산 문제도 2~3줄을 넘어가는 문제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기억되며, 계산 문제 외의 문제는 Level I처럼 단편적인 지식을 물어보는 문제라 내용을 알고 있다면 바로 답을 찍을 수 있는 문제도 상다수 되었습니다. 직장인들의 경우 여유있게 미리 인강과 교재를 2~3회독 한다면 크게 어려움없이 합격권에 도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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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Level I 합격 후 공백없이 이어 공부하고, 매일 거르지 않고 조금씩 꾸준히 공부한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한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 백*
- 슈웨이져 교재와 Mock exam 활용이 중요합니다! CAIA level 1 후기
- 조회수 7149
- 등록일 2023-04-19
CAIA level 1은 한국에서 다시 호주로 가기 전에 시간이 조금 남아서 열심히 해보고 안되면 포기하지 뭐.. 라는 심정으로 했는데 다행히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합격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문제풀이를 하기가 싫어 모의고사를 딱 한번 봤는데 68점이 나와서 불안감에 휩싸인 채 시험장에 들어갔던 기억이 난다. 시험을 4시간 동안이나 보게 되는데 막상 앉아서 시험을 보다 보면 시간이 너무 빨리 가서 당황했었다. 200 문제를 풀고 대략 70퍼센트 이상 맞추면 합격이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는 과감하게 찍거나 표시해둔 뒤 다 풀고 다시 돌아와서 보는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표시는 했지만 다 풀고 보니 다시 돌아가서 보기에는 너무 지쳐서 그냥 제출했다. 슈웨이져 책에는 provided on exam 이라고 적혀있는게 있을텐데 실제 시험에서는 제공되지 않았다. FRM 에서 처럼 formula sheet가 나오는 건가했는데 그런것도 없이 쌩 문제만 나오지만 계산문제가 어려운 문제는 나올 수가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책만 잘 외우고 가면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모의고사는 꼭 풀어봐야 한다)
Part 1, 120분 100문제를 풀어보고 상황이 된다면 쉬는시간에 자기가 몰랐던 문제를 다시 한번 보고 part 2 를 보기를 추천한다. part 1 과 part 2 에서 나오는 문제가 유사하기 때문인데 내가 다시 시험을 본다라고 한다면 모의고사를 본것을 프린트 해 갈 것 같다. 슈웨이져 책에 나오는 quiz 랑은 상당히 유형이 다르지만 mock exam과는 꽤나 유사하고 비슷한 문제도 많이 나오기 때문에 모의고사를 열심히 공부하는게 분명 도움이 될것이다.
FRM과 CAIA 를 둘 다 보고 나서 다시한번 느낀 점인데, 내가 생각하는 중요한 점이 아니라 책에서 나오는 모든 내용을 두루두루 아는것이 중요한 것 같다. 슈웨이져 노트도 사실 잘 만들어진 요약본이기 때문에 슈웨이져 노트 하나만큼은 통채로 다 공부하고 시험을 봐야한다.
시험 후기를 작성하면서 찾아본건데 CAIA pass rate도 꾸준히 떨어지고 있는걸로 보아 시험 내용이 점점 어려워 지거나 시험을 치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것 같다. 아무래도 시험을 치는 수험자 입장에서 좋은 소식은 아니니 고민하고 있다면 되도록 빨리 시작하는것을 추천한다.